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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다 기소 시점, 진보 ‘의도 있다’ vs 보수 ‘우연의 일치’”

경제 일반

    “타다 기소 시점, 진보 ‘의도 있다’ vs 보수 ‘우연의 일치’”

    타다, 택시에 대한 여론 & 빅데이터
    CBS-한국리서치 1,009명 대상 조사
    타다 이용 8%, 아직 대중적 수단 아냐
    기사 성희롱 사건 후 부정 키워드 높아져
    타다 합법이다 51%, 불법이다 26%
    기소? 우연 34%, 국정운영 찬물 39%

    CBS 라디오 '시사자키 정관용입니다'
    ■ 방 송 : FM 98.1 (18:20~19:55)
    ■ 방송일 : 2019년 11월 5일 (화요일)
    ■ 진 행 : 정관용 (국민대 특임교수)
    ■ 출 연 : 김춘석 한국리서치 본부장 & 전민기 빅커뮤니케이션 팀장

     


    ◇ 정관용> 우리 사회 각종 현안들에 대해서 빅데이터 분석 결과 또 여론조사 결과 함께 들여다보는 빅브라더의 민심 코너입니다. 오늘은 검찰의 기소로 다시 논란이 되고 있는 타다 서비스 그리고 택시에 대한 민심 한번 읽어보죠. 여론조사 전문가 한국리서치 김춘석 본부장, 빅데이터 전문가 빅커뮤니케이션의 전민기 팀장 어서 오세요.

    ◆ 전민기> 안녕하세요.

    ◆ 김춘석> 안녕하십니까?

    ◇ 정관용> 타다 타보신 분?

    ◆ 김춘석> 저는 안 타봤습니다.

    ◆ 전민기> 저도 안 타봤는데요.

    ◇ 정관용> 두 분 다 한 번도 안 타보셨네요. 몇 퍼센트나 이용했대요? 조사해 보셨죠?

    ◆ 김춘석> 조사해 보니까 8%인데요.

    ◇ 정관용> 8%?

    ◆ 김춘석> 아직 그렇게 보편적으로 이용된 건 아니라고 볼 수 있겠죠. 오늘 방송을 위해서 CBS와 한국리서치가 조사를 했습니다. 지난달 31일, 11월 일까지 전국 19세 이상 성인 1,009명을 대상으로 한국리서치 응답자 패널 대상으로 모바일과 이메일 웹 조사를 했는데 95% 신뢰 수준에 표본오차 3. 1%포인트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시사자키 정관용입니다’ 홈페이지에서 참고하시면 됩니다. 말씀드린 대로 8%니까 사실은 대중적인 수단은 아니죠, 교통수단은. 보니까 또 20대, 30대 젊은층 그리고 서울 거주자, 사무직 종사자 등에서 평균보다 조금 높았고요.

    ◇ 정관용> 이게 이럴 수밖에 없는 게 타다가 전국 서비스가 아니에요. 서울 수도권만 되거든요.

    ◆ 김춘석> 그렇습니다. 그런데 같은 기준으로 택시를 이용해 본 경험을 물어봤더니 89%. 그러니까 택시 같은 대중교통 수단은 거의 다 이용하고 있다고 봐야 되겠죠.

    ◇ 정관용> 빅데이터상에 타다 언급 많이 되나요? 연관어들은 어떤 것들이 나오나요?

    ◆ 전민기> 타다 키워드 분석 결과 가장 높은 빈도 보인 키워드가 ‘우버’였습니다.

    ◇ 정관용> 우버.

    ◆ 전민기> 아무래도 모빌리티 서비스 대표 격이다 보니까 타다와 함께 가장 많이 언급됐고요. 그 뒤로는 개인택시, 모빌리티, 면허 이런 키워드 나타났고 직접 연관된 키워드로는 이재웅 대표나 차량공유, 승합차,성희롱, 강제배차, 탄력요금제 이런 단어들 보였고요. 타다와 같은 모빌리티 서비스 종류로는 우버, 카풀, 카카오택시, 쏘카 이런 단어들이 함께 등장을 했습니다.

    ◇ 정관용> 그런데 우버나 카풀은 그야말로 공유경제라면 타다는 사실 공유경제는 아닌데. 뭔가 질적으로 차이는 있는데 사람들이 섞어서 이해하고 있죠?

    ◆ 전민기> 그렇게 많이 언급이 됐습니다.

    ◇ 정관용> 그런데 아까 성희롱이라는 키워드가 있다고요?

    ◆ 전민기> 지난 7월에 타다 운전기사가 만취한 여성 승객 사진 공유하면서 성희롱 발언 했다는 보도 있었잖아요.

    ◇ 정관용> 뉴스 있었죠.

    ◆ 전민기> 그때 관련 기사 나온 시점에 며칠 사이로 타다에 대한 부정 반응이 한 3,800건 정도 언급됐는데 지난 1년 동안 부정 언급량의 3분의 1을 차지하면서 사실은 그 전까지 타다를 생각하는 감성 자체가 굉장히 긍정적이었는데 부정비율을 높게 끌어올렸고요. 전반적인 긍부정 감성 살펴보면 지난 1년 동안은 40. 5:35. 9고요. 성희롱 보도 이전 1년 동안의 감성어 비율은 48. 4:28. 9. 그 이후 현재까지 감성어 비율은 45. 8:33. 1로서 기본적으로 긍정 감성어가 10%포인트 정도 높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 정관용> 긍정의 내용은요? 뭐라고 썼어요?

    ◆ 전민기> 쉽다, 좋다, 추천하다, 편리하다, 만족하다, 합리적이다, 자상하다, 깨끗하다, 친절하다. 이런 단어들입니다. 부정감성어는 불법, 갈등, 논란, 비싸다거든요. 그러니까 비싸다라는 감성어만 현실 이용자들의 반응이고 나머지는 택시와 관련한 갈등으로 생성된 부정어가 대부분이고요. 반면 긍정감성어는 실제 이용후기 바탕으로 올라온 글들이 대다수였습니다. 그래서 불법성 논란이나 택시와의 갈등 관련 글들은 좀 트위터로 많이 나타났고요. 이용 후기는 인스타그램으로 올리는 그런 다른 특징이 있었습니다.
    자료사진 (사진=연합뉴스 제공)

     


    ◇ 정관용> 이게 검찰이 기소를 했다는 건 불법으로 봤다는 건데. 우리 국민들은 이거 합법으로 인식하나요, 불법으로 인식하나요?

    ◆ 김춘석> 타다에 대해서 두 가지 입장을 선택하도록 질문을 했는데요. 합법적인 렌터카 사업으로 미래 산업인 공유경제를 활성화하고 있다는 입장. 그리고 불법적인 유사 택시로 대중교통의 택시업계를 교란하고 있다는 입장 이걸 제시하고 선택하도록 한 거죠. 그랬더니 타다가 합법적인 렌터카 사업이라는 입장에 공감한다는 응답이 51% 그리고 불법적인 유사 택시라는 입장에 공감한다는 응답이 26%. 거의 2배에 가깝죠.

    ◇ 정관용> 그렇네요.

    ◆ 김춘석> 그다음에 잘 모르겠다 22%예요. 지난 1년 동안 타다를 이용한 경험이 있는 사람에게 물어보니까 합법적인 렌터카 사업으로 미래 산업인 공유경제를 활성화하고 있다는 입장에 공감한다는 응답이 70%. 일반 사람들보다 20%.

    ◇ 정관용> 더 높아졌네요.

    ◆ 김춘석> 더 높은 거죠. 그래서 국민의 과반 이상, 타다 이용자의 10명 중 7명이 합법적인 그런 서비스로 인식을 하고 있죠.

    ◇ 정관용> 이용해 본 분들이 합법적으로 말하는 게 더 높다는 얘기는 그만큼 만족한다는 얘기 아닙니까?

    ◆ 김춘석> 그렇습니다. 그래서 만족도도 확인을 해 봤거든요. 항상 만족했다, 만족할 때가 더 많았다, 반반이었다, 불만족할 때가 더 많았다, 항상 불만족이었다 이 중 선택하도록 했더니 타다 이용자는 항상 만족했다는 응답자가 23%, 만족할 때가 더 많았다 51%. 이 두 개를 합치면 74%죠.

    ◇ 정관용> 아주 높네요.

    ◆ 김춘석> 상당히 높다고 볼 수 있죠. 반반이다가 16%, 불만족할 때가 더 많았다 9%, 항상 불만족했다 1%. 그래서 타다 이용 경험 있는 응답자가 적다 보니까 그래도 이게 77명이 응답한 거거든요. 유의해서 볼 필요는 있습니다.

    ◇ 정관용> 그러면 택시 이용 승객의 만족도도 비교해 봐야죠.

    ◆ 김춘석> 그렇습니다. 똑같이 물었거든요. 택시 이용자에게 물었는데 항상 만족했다 2%. 만족할 때가 더 많았다가 30%입니다. 이게 아까 타다하고 비교해 보면 타다는 항상 만족이 23, 택시가 2니까 차이가 크죠.

    ◇ 정관용> 크네요.

    ◆ 김춘석> 그리고 만족할 때가 더 많았다도 51:30 그래서 합치면 74:32. 사실은 만족도가 타다하고 택시가 많이 차이가 있습니다. 특히나 타다 이용자를 아까 앞에서 말씀드렸다시피 젊은층, 사무직 종사자, 고학력자 이런 사람들이거든요. 이런 사람들은 서비스에 더 민감하잖아요. 그러면서도 만족도가 더 높은 그런 경향을 볼 수가 있습니다.

    ◇ 정관용> 아까 빅데이터상에서 타다에 대한 연관감성어 봤잖아요. 반대로 택시에 대한 감성어는 어떻게 나왔나요?

    ◆ 전민기> 일단 감성어 비율 먼저 보면 긍부정 비율이 30. 2:38. 9입니다. 부정비율이 좀 더 높았고요.

    ◇ 정관용> 반대네요.
    서울개인택시운송사업조합원들이 10월 23일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열린 '타다 OUT! 상생과 혁신을 위한 택시대동제'에서 구호를 외치고 있다. (사진=박종민기자)

     


    ◆ 전민기> 맞습니다. 타다 비율이 반대로 나타났고요. 긍정 감상어 보면 좋다, 편하다, 친절하다,편안하다, 저렴하다 이런 단어고요. 부정감성어는 좀 다양합니다. 무섭다, 피해 입다, 당황스럽다, 위험하다, 성급하다, 짜증난다, 불편하다, 저급하다, 승차거부, 불친절하다 이런 단어들인데.

    ◇ 정관용> 많군요.

    ◆ 전민기> 특히 여성 이용자 중심으로 여전히 택시 타는 것 특히 밤에 타는 것 자체에 대한 두려움이나 거부감이 많이 표출이 됐고. 요금을 더 주더라도 카카오블랙이라든지 타다, 웨이고블루 등 새로운 서비스를 이용하는 것이 낫다는 반응들이 나오고 있었습니다.

    ◇ 정관용> 검찰 기소에 대해서는 어떻게들 평가하는지도 조사가 됐나요?

    ◆ 김춘석> 그렇습니다. 기소에 공감한다는 응답이 25%. 공감하지 않는다는 응답이 52%. 공감하지 않는다가 지금 2배 이상이죠.

    ◇ 정관용> 그렇네요.

    ◆ 김춘석> 잘 모르겠다 24%입니다. 검찰의 타다 기소에 공감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남자 60%예요. 그 다음에 대학 재학 이상 57%, 사무관리 전문직 60%, 택시 이용 불만족층 64%, 타다 이용자층, 이런 계층에서 기소에 공감하지 않는다는 응답이 높습니다. 그렇다 보면 어쨌든 계속 논란이 될 수 있겠다 그렇게 볼 수 있겠죠.

    ◇ 정관용> 또 마침 검찰이 타다를 기소한 날이 문 대통령이 첨단 산업에 대한.. 그날하고 겹쳤잖아요.

    ◆ 김춘석> 그렇습니다. 인공지능에 대한 국가전략을 발표한 날이었죠. 그날 사실은 타다가 기소된 날이었는데 이를 두고 사실은 특히나 조국 정국을 거치면서 검찰에 대한 여론이 반분되고 있지 않습니까? 이러면서 설왕설래가 있었는데요. 그래서 이걸 한번 조사를 해 봤습니다.
    “기소시점은 우연의 일치이며 검찰은 정부의 일원으로서 맡은 바 소임을 다한 것이다”라는 응답이 34%고요. “기소 시점에 의도가 있으며 검찰은 문재인 정부의 국정운영에 찬물을 끼얹고자 하는 것이다” 이게 39%예요.

    ◇ 정관용> 높네요.

    ◆ 김춘석> 그래도 좀 팽팽한 상태죠. 잘 모르겠다 28%고요. 그래서 이제 이게 어찌 보면 검찰에 대한 일반 인식이 반영된 게 아닌가 싶은데요. 그래서 이념을 한번 봤어요. 이념적으로 보니까 진보의 57%는 검찰 기소에 의도가 있다, 이렇게 본 거고요. 보수의 57%는 검찰 기소 시점은 우연히 일치다. 딱 갈렸죠. 이념에 따라서는.

    ◇ 정관용> 지금까지 각종 빅데이터나 조사 결과를 쭉 정리해 보면 그동안 택시 이용하면서 좀 불만이 있었는데 타다는 이용해 보니, 내지는 이용한 사람 말 들어보니 조금 더 낫더라. 그러니 이런 저런 논란이 있지만 이거 좋다. 그런데 왜 기소해, 이런 쪽인 것 같은데 그렇죠?

    ◆ 김춘석> 그렇습니다.

    ◇ 정관용> 두 분은 어떻게 생각하세요, 기소에 대해서.

    ◆ 전민기> 저는 좀 성급한 측면이 있지 않나.

    ◇ 정관용> 기소가 성급했다?

    ◆ 전민기> 국민적인 논의가 좀 펼쳐지고 있는 시점이었고 사회적으로 협의할 수 있는 어떤 여지가 충분함에도 불구하고 빠르게 움직인 거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 정관용> 물론 검찰은 또 주장하더라고요. 정부 부처의 요구를 받아들여서 몇 달 동안 계속 미뤄왔던 거다라고 얘기는 하던데.

    ◆ 김춘석> 법적 기준으로 보면 그렇게 기소할 만한 사유가 있는 것으로 오늘 또 많이 나오더라고요. 그렇지만 어쨌든 이걸 법적인 문제만으로 접근할 것은 아니지 않겠느냐 싶어서 저도 조금 더 논의를 해야 될 시점이 아닌가 생각을 해 봅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28일 오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인공지능 콘퍼런스 '데뷰(DEVIEW) 2019'에서 인공지능 관련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 정관용> 이게 아까도 제가 잠깐 언급했습니다마는 공유경제와는 유사한 것 같지만 아니거든요. 공유경제는 각자 자기 차를 가지고 함께 나눠 쓰면서도 뭔가 경제적 이익을 함께 누릴 수 있는 이런 게 공유경제인데 타다는 자기 차가 아니에요. 타다 업체가 차를 그냥 빌려서 활용하는 거거든요. 그런데 이건 어차피 이 논의는 타다를 만든 업체도 우리도 원래 우버 같은 걸 하려고 했는데 못하게 하니까 우리는 타다 같은 걸로 변형된 거다라고 하거든요. 공유경제 전반에 대한 얘기로 이어지죠?

    ◆ 김춘석> 사실 공유경제는 좀 종류가 여러 가지가 있죠. 지금 우리가 이야기했던 타다를 굳이 한다면 승차공유 정도로 볼 수 있을 것 같고요. 차량공유도 있고 장난감도 공유하고 그러니까. 사무실 공유도 있고 재능공유도 있습니다. 올해 1월달에 한국리서치가 전국 성인 1,000명을 대상으로 모바일과 이메일을 이용한 웹조사를 해 봤는데요. 응답자의 68%는 공유경제가 지금보다 더 활성화돼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29%는 현재 수준을 유지해도 충분하다. 그다음에 지금보다 더 축소돼야 한다는 응답이 3%에 불과해요.

    ◇ 정관용> 활성화 돼야죠.

    ◆ 김춘석> 그렇죠. 그런 여론이 지배적이기는 합니다.

    ◇ 정관용> 빅데이터에서도 공유경제는 좋아하죠?

    ◆ 전민기> 긍부정 비율 보면 70. 3:18 입니다. 공유경제 자체에 대한 호감도나 긍정감성이 크게 앞서고요. 감성어만 보더라도 새롭다, 혁신적이다, 떠오른다, 필요하다, 이런 단어들이 훨씬 더 압도적으로 보이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공유경제 자체를 사실 혁신적이고 떠오르는 산업, 그리고 막아서는 안 되는 산업으로 인식하고 있고. 타다가 인기를 끈 이유도 보면 빅데이터상에서 택시에서 나오는 부정 감성어들을 사실은 조금 보완해서 나온 것들이거든요. 물론 법망을 피해서 만든 것이기는 하지만 어쨌든 우리 국민들은 공유경제 필요성이나 이런 어떤 가성비라든지 여러 만족도에서 굉장히 높은 점수를 주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 정관용> 여론조사상에도 나타났고요.

    ◆ 김춘석> 그렇습니다. 공유경제가 결국 긍정적인 영향이 더 클 것이라는 응답이 42%고요. 부정적인 영향이 더 클 것이다라는 응답은 6%에 불과합니다. 긍정이 부정보다 7배가 높죠. 다만 긍정적인 영향과 부정적인 영향이 비슷할 것이다 응답이 과반을 상회하는 51%예요. 그러니까 일자리라 할지 이런 것에 대해서 염려하는 그런 목소리들이 있죠. 그래서 공유경제의 긍정적인 효과 그다음에 부정적인 영향에 대해서도 검토하고 좀 고려해야 한다는 것이 국민적인 여론이다 이렇게 볼 수 있습니다.

    ◇ 정관용> 바로 그게 타다가 엄격한 의미의 공유경제는 아니지만 이건 사실 이용하시는 분들도 마치 택시의 대안으로 내가 부르는 거거든요. 그러니까 택시업계가 볼 때는 저게 택시지 무슨 공유경제야 이렇게 될 수 있거든요. 그러니까 여기서 다른 부처들이 지금 상생의 지혜를 만들고자 한다, 대화를 하고 있다라고 하는데 아직 합의안은 없어요. 여기서 뭔가 안을 제대로 만들어낼 능력이 우리한테 있느냐 이게 중요한 거죠?

    ◆ 김춘석> 일단 법무부는 기소유예까지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보도가 나오기는 했습니다.

    ◇ 정관용> 일단 기소했는데 또 유예를 한다고요?

    ◆ 김춘석> 아직 검토하는, 결정된 건 아니고요.

    ◇ 정관용> 그런데 그보다 먼저 아무튼 국토교통부가 됐건 어디가 됐건 택시업계와 함께 다 동의할 수 있는 뭔가 모델을 만들어낼 수 있는 힘을 발휘해야 되는데. 그게 참 안타까워요.

    ◆ 김춘석> 그렇습니다.

    ◇ 정관용> 오늘은 타다, 택시, 공유경제 등등에 대한 민심 읽어봤습니다. 한국리서치의 김춘석 본부장, 빅커뮤니케이션의 전민기 팀장 수고하셨어요.

    ◆ 전민기> 감사합니다.

    ◆ 김춘석> 수고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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