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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환경공단 '에코백RUN 범시민 환경캠페인' 발대식 성황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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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환경공단 '에코백RUN 범시민 환경캠페인' 발대식 성황리 개최

    13일 오후 시청 녹음광장서 시민 700여명 참여
    발대식 시작으로 시민주도형 환경캠페인 확대할 계획

    부산환경공단은 13일 오후 부산시청 녹음광장에서 비닐 사용을 줄이고 에코백을 사용하자는 '에코벡 RUN'범시민캠페인을 벌였다. (사진=부산환경공단 제공)

     

    부산환경공단은 비닐의 사용을 줄이고 환경을 생각하는 에코백을 사용하자는 ‘에코백RUN 범시민캠페인’의 발대식은 13일 오후 부산시청 녹음광장에서 시민 7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오거돈 부산광역시장, 김진홍 부산시의회 부의장, 부산은행 성동화 부행장 등의 주요내빈과 지역 내 주요 환경·시민단체들이 참석했다.

    이번 에코백RUN 범시민 캠페인은 지역 내 시민주도형 환경캠페인을 확산하기 위해 부산환경공단(이사장 배광효)과 KNN이 공동주관했다.

    ‘RUN’은 ‘Re(다시), Use(사용해요), Now(지금부터!)의 앞 글자를 딴 용어로, 비닐과 일회용품의 사용을 줄여 함께 환경을 보호하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행사는 13일 오후 2시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영상상영, 에코백 슬로건 세리머니, 에코백 런웨이 퍼포먼스 등을 선보였다.

    또, 에코백을 비롯해 폐지, 폐현수막, 자투리 가죽 등을 활용한 친환경 제품을 판매하는 사회적기업이 참여해 에코백 장터도 운영했다.

    특히 시민들의 에코백 사용을 독려하는 에코백RUN 챌린지를 실시, 1호 인사로 오거돈 부산광역시장이 참여했다.

    이 챌린지는 향후 다양한 인사들이 참여, 릴레이 형식으로 이어질 예정이다.

    소각장과 매립장을 운영해 지역 내 쓰레기를 처리하고 있는 부산환경공단은 환경오염과 자원낭비를 사전에 막고 시민 환경의식 제고에 앞장서기 위해 올해 부산은행, 부산디자인진흥원과 함께 에코백을 제작했다.

    이번 발대식을 시작으로 향후 대형마트와 전통시장 협업, 찾아가는 시민홍보, 스타와 미디어 활용홍보 등을 통해 범시민 환경캠페인을 전개할 계획이다.

    배광효 공단 이사장은 "생활 속에서 발생하는 쓰레기를 최소화하고 어쩔 수 없는 것은 재활용하거나 새롭게 활용하는 것이 세계적인 추세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공단은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기 위해 시민들이 가볍고 편하게 들 수 있는 에코백을 만들어 비닐의 사용을 줄여갈 것"이라며 "환경을 살리는 일은 작은 것으로부터 시작이다.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앞으로의 공단의 행보에 대한 많은 관심을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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