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상 전기실 화재. (사진=유성소방서 제공)
20일 오후 6시 54분쯤 대전 유성구 유성시외버스터미널 인근 건물 옥상에 있는 전기실에서 불이 나 17분 만에 꺼졌다.
이 불로 전기실과 계량기 일부가 탔고 인명피해는 없었다.
일부 시민들은 '펑 하고 터지는 소리와 함께 불길이 보였다'며 가스폭발이 아니냐며 불안감을 호소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소방 관계자는 "계량기가 타는 과정에서 스파크 튀는 소리가 크게 나면서 폭발음처럼 들릴 수 있다"고 설명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