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제공)
한·미 해군이 괌 인근 해상에서 지난 5월에 이어 두 번째로 미군 주관 연합훈련에 돌입한 것으로 21일 알려졌다. .
군 관계자 등에 따르면 한·미는 전날(20일) 호주, 캐나다 해군과 함께 괌 인근 해상에서 '퍼시픽 뱅가드' 연합훈련을 실시하고 있으며 훈련은 오는 28일까지 진행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퍼시픽 뱅가드는 지난 5월에 이어 올해 두번째로 5월 훈련에는 한국과 미국, 일본, 호주가 참여했는데 이번에는 일본 대신 캐나다가 참석했다.
한국은 이번 훈련에 충무공이순신급 구축함 최영함과 링스 해상작전헬기 1대가 참가하며 미국은 이지스순양함 첸슬로즈빌함과 보급함, 잠수함 등을 투입했다.
일본의 불참 사유는 정확히 파악되지 않고 있으나 수출규제와 지소미아 종료 등으로 경색된 한일관계가 반영된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