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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강대 '제43회 건축디자인전·캡스톤 디자인 경진대회'

광주

    동강대 '제43회 건축디자인전·캡스톤 디자인 경진대회'

    광주지하철 역세권 활성화 아이디어 제시
    가칭 '동강대입구역, 나비(備)' 박송이 씨 작품 대상

    (사진=자료사진)

     

    동강대학교(총장 이민숙)가 최근 착공된 광주도시철도 2호선의 역세권 주변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시해 눈길을 끌었다.

    동강대 건축토목조경학부(학과장 이종천)는 21일 교내 이공관 2층 특별전시실에서 '제43회 건축디자인전 및 캡스톤 디자인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건축디자인전은 '광주지하철 2호선 역세권 개발과 재생 프로젝트'를 주제로 이틀 간 16개 작품을 선보인다.

    작품은 12개 지하철역 주변에 설치될 △복합문화센터 △철도역사박물관 △작은 영화관 △공연장 △복합쇼핑몰 △트릭아트미술관 △학생문화시설 △도서관 △어린이센터 △아쿠아리움 △청소년경찰학교 등이다.

    또 22일 오후 1시에는 ㈜목양엔지니어링건축사무소 정현아 대표를 초청해 건축 관련 직업인으로 사는 것에 대해 이야기하는 '동강건축특강' 시간을 갖는다.

    올해로 43회째를 맞는 동강대 건축전은 △광주 푸른길 주변지역 재생(2014년) △아시아문화전당 문화 허브 조성(2015년) △미래 주택의 방향성(2016년) △말바우시장 활성화(2017년) △도심지 대학 주변 재생 프로젝트(2018년) 등 매년 지역과 사회 트렌드에 맞는 작품을 선보이며 주목받고 있다.

    '캡스톤 디자인 경진대회'에서는 16개 작품 가운데 가칭 '동강대입구(광주교대)역'을 나비 모양으로 표현한 박송이(작품 명: 나비(備):채우다))씨의 작품을 대상작으로 선정했다.

    이밖에 행사 프로그램으로 마련한 '제6회 건축사진전'에서는 김민정(작품 명: 캐나다 구시청)씨의 작품을 대상작으로 뽑았다.

    건축전을 지도한 동강대 송정석 교수는 "광주에 도시철도 2호선이 개통되면 지하철역 주변의 개발이 필요하다"며 "학생들의 아이디어가 역세권 주변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이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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