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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앞두고 스쿨존서 뺑소니 치고 달아난 40대 입건

광주

    설 연휴 앞두고 스쿨존서 뺑소니 치고 달아난 40대 입건

    광주 북부경찰서 청사(사진=박요진 기자)

     

    설 연휴를 앞두고 스쿨존에서 뺑소니를 치고 달아난 4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광주 북부경찰서는 특정범죄가중처벌상 도주치상 혐의로 A(40)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24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3일 밤 11시 20분쯤 광주 북구 양산동 한 초등학교 정문 앞에서 B(7)양을 차로 치고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사고로 B양은 골절 등 중상을 입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조사 결과 범행 이후 도주한 A씨는 사고 현장에서 1km 정도 떨어진 지점에서 경찰에 붙잡힌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체포된 이후 경찰이 음주측정을 요구하자 채혈을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A씨의 혈액을 보내는 한편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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