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가 올해 블루투어, 위치기반 서비스, 부동산거래 안정화 등 토지행정 로드맵을 발표했다.
전라남도는 '청정 전남 블루 이코노미' 프로젝트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섬 정위치 사업, 섬과 산간지역 주민들의 물류 불편사항 해소를 위해 공공드론 운항 시범사업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또 4차 산업혁명시대를 맞아 드론, 자율운항선박, 지적측량에 필요한 GNSS(위성측위시스템) 상시 관측소를 고흥, 무안, 신안지역에 추가로 설치할 계획이다.
3곳의 관측소가 설치되면 기존 설치돼 운영 중인 순천, 장흥, 영광, 진도 총 7개 지역에서 실시간 위성 위치정보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된다.
이와 함께 무인자율주행자동차 등 인공지능(AI) 로봇 운영에 필요한 정밀지도 제작에 필요한 아파트 동 출입구, 공원, 자전거 길, 공중 화장실 등에 사물주소를 부여 할 계획이다.
전동호 전라남도 건설교통국장은 "지난해 지적재조사사업이 전국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올해 73억 원의 국비를 확보해 사업이 더욱 탄력을 받을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도민 행복 최우선인 현장중심의 토지행정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