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대한항공 제공)
대한항공은 코로나19로 큰 피해를 보고 있는 중국 우한 지역 주민을 위해 긴급 구호물품을 전달했다고 19일 밝혔다.
긴급 구호물품은 이날 베이징행 KE855편을 통해 KF94 마스크 4만장으로 중국 홍십자회에 전달됐다. 중국 홍십자회는 우리나라 적십자 격인 단체로 대한항공이 전달한 마스크는 우한 지역의 지정 병원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마스크를 통해 우한 지역 주민이 코로나19를 예방하고 건강하게 지내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앞서 대한항공은 △라오스 댐 사고(2018년) △페루 홍수(2017년) △피지 사이클론(2016년) △네팔 지진(2015년) 등 재난 현장에 구호품 지원과 구호물품 무상 수송을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