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는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관광지 2곳에 드론을 이용한 방역을 진행할 예정이다. (사진=아산시 제공)
충남 아산시가 코로나 19로 인한 시·군간 지역감염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오는 9일 충남도와 함께 드론 방역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6일 시에 따르면 관내 주요 야외 관광지인 외암민속마을과 은행나무길을 대상으로 방역을 진행한다.
코로나19 드론 방역은 무인항공장치에 방역소독장치를 달아 소독약을 분사하는 방식으로 기존 방역원보다 훨씬 더 넓은 범위를 소독할 수 있다.
야외 지역을 대상으로 단시간에 효율적인 방역효과를 볼 수 있다는 게 시의 설명이다.
시 관계자는 "드론 방역기간 동안 시민안전을 위해 2곳 모두 통제할 예정으로 시민들과 관광객들의 많은 협조를 당부한다"며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 등의 다양한 감염확산 방지로 코로나 19 대응력을 높여 안전한 관광도시 아산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