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동부경찰서는 9일 발생한 동구 주택 화재사건 용의자 A(65)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이날 오전 8시 20분쯤 대구 동구의 한 단독주택 2층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나 내부에 있던 B(38)씨가 숨졌다.
경찰은 B씨의 아버지인 A씨를 방화 유력 용의자로 보고 긴급체포했다.
A씨는 주택 인근에서 술에 취한 채 발견됐고 경찰은 A씨에게서 방화 정황도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구체적 경위는 아직 조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