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19일(미국시간) 백악관에서 브리핑을 하고 있다.(사진=폭스뉴스 캡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코로나19 치료제를 개발중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19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코로나19 관련 브리핑을 통해 "FDA가 실험적인 약품을 개발중"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이 언급한 약품은 '클로로퀸(chloroquine)'이라는 약이다.
그는 이 약품에 대해 "말라리아 치료제로 설계됐는데, 코로나 바이러스로부터 환자를 회복시키는 데 도움이 되는지 테스트하는데 이용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 약이 매우 고무적인 초기 임상실험 결과(very, very encouraging early results)가 나왔다"며 "즉시 시판하도록 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또 다른 약물인 '렘데시비르(remdesivir)'도 이용 가능할 것이라고 했다.
그는 "이 약물 역시 다른 목적으로 사용 된 약물이지만 이(코로나) 바이러스와 관련이 있는 결과도 아주 좋은 것 같다"며 "이 약 또한 FDA의 승인을 받았거나 승인을 받은 것과 같은 상태"라고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나는 그것이 게임 체인저 일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강한 기대감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