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장혁 인천시 신임 행정부시장이 취임 후 첫 일정으로 인천시 코로나19 재난안전대책본부를 둘러보고 있다. (사진=인천시 제공)
최장혁(57) 인천시 신임 행정부시장이 23일 박남춘 시장으로부터 임명장을 받고 본격 업무에 들어갔다.
최 부시장은 이날 취임식 대신 인천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재난안전대책본부를 방문하는 것으로 취임 후 첫 일정을 소화했다.
최 부시장은 "대한민국에서 가장 역동적인 도시인 인천의 가능성은 무한하다"며 "공항 경제권 구축과 바이오헬스 산업 등 대한민국의 성장 동력을 더욱 확충하는 데 주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또 "인천 주요 현안인 수도권쓰레기 대체매립지 마련, 상·하수도 관리체계 혁신을 이뤄내겠다"고 덧붙였다.
부산 출신인 최 부시장은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행정고시 36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2014 인천아시안게임 조직위 사업본부장, 행정안전부 대변인, 주미한국대사관 공사참사관, 행정안전부 전자정부국장을 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