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경남도당은 23일 도당에서 공약 발표 기자회견을 열고 코로나19 위기 관련해 "전례없는 위기에는 전례없는 대응을 해야 한다"고 밝혔다.
정의당은 "삶이 붕괴되고 있는 서민들에게 강력한 소득 보전 정책을 취해야 한다"며 "전 국민에게 100만 원씩 재난기본소득을 제공해야 한다"고 정부에 요청했다.
정의당은 또 "중소기업과 자영업이 무너지면 일자리가 사라져서 경제위기 회복이 불가능해지기 때문에 매출이 폭락하고 있는 중소기업과 자영업자들이 파산하지 않도록 긴급 대출을 실시해야 한다"면서 "자영업자와 중소업자에 5년 만기 무이자 긴급 대출을 실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의당은 이와 함께 "최근 사회적 분노를 사고 있는 '텔레그램 n번방'과 관련해 가해자들에 대한 무관용 처벌과 '텔레그램 n번방 방지 및 처벌법' 제정이 시급하다"며 법 제정을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