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배너 닫기

노컷뉴스

전남농협, 농촌 인력 부족 해결 위해 적극 나섰다

광주

    전남농협, 농촌 인력 부족 해결 위해 적극 나섰다

    영농철 부족한 일손 다각적 지원에 역량 결집

    전남농협, 농촌 인력 부족 해결 위해 진도 대파 농가 적극 나서 (사진=농협전남본부 제공)

     

    농협전남지역본부는 30일 코로나 19 확산으로 영농인력이 부족해 비상이 걸린 진도 대파 수확 농가를 찾아 농촌 일손 돕기에 구슬땀을 흘렸다.

    이날 일손돕기는 대파 수확 및 손질 작업으로 지역본부 및 농협진도군지부, 서진도농협 직원 50여 명이 참여했다.

    전남농협은 농촌 인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먼저, 농협은 본격적인 영농철 도래를 맞아 범국민적인 농촌 일손 돕기 분위기 조성을 위해 ‘알뜰농사 지원 발대식(가칭)’을 4월 중으로 개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농업·농촌의 가치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할 예정이다.

    발대식 이후에는 일손 돕기와 마을 환경정비, 농기계 수리 봉사 등도 함께 펼쳐나가며 농협의 본격적 영농철 일손돕기 활동의 시작을 알릴 계획이다.

    4∼6월 봄철과 9∼11월 가을철 등 일손이 집중적으로 필요한 시기에는 범농협 임직원 일손돕기를 적극적으로 실시하고 1사 1촌 기업체, 지자체, 공공기관 직원들과도 다양한 방식의 농촌 일손 돕기에 나설 계획이다.

    또한 ‘코로나 19’로 인한 외국인 근로자 수급 불안에도 적극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전남 35개 농협이 운영하는 농촌 인력 중개센터(영농 작업반)를 활용해 농업인들이 적기에 인력을 공급받도록 지원하고 귀농준비자, 청년농 등 농업부문 일자리에 참여할 의향이 있는 이들을 농촌 인력풀로 구성해 외국인 근로자를 적극적으로 대체하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농협전남본부 김석기 본부장은 “코로노 19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본격적인 영농철을 앞두고 농업인들이 인력 부족 문제로 매우 걱정이 많다” 며 “농협은 임직원 일손돕기, 농촌
    인력중개센터 활성화 등을 통해 농촌에 원활한 인력공급이 되도록 가용할 자원을 최대한 동원하겠다”고 말했다.

    전남농협은 지난해 15만1천여 명의 농촌인력중개실적을 올렸으며, 올해는 17만 명 이상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 시각 주요뉴스


    실시간 랭킹 뉴스

    노컷영상

    노컷포토

    오늘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