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빛노을브릿지 조감도 (사진제공/부산시청)
부산 구포 낙동강변에 최장 전용 보행교인 '금빛노을브릿지'가 본격 착공해 단절된 이 일대 도심이 하나의 축으로 연결될 전망이다.
부산시는 낙동강변 구포지역 보행전용교인 ‘금빛노을브릿지’ 사업이 행정절차를 마무리하고, 오는 4월 착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보행전용교 사업은 민선7기 1호 사업인 부산을 걷는다 ‘사람중심 보행혁신’ 의 일환으로 도심 공간과 낙동강을 연결하는 사업이다.
시는 낙동강권에 금빛노을브릿지와 감동나룻길 리버워크를 비롯해 사상스마트시티 보행교, 대저대교 하부 보행전용교, 수영강 휴먼브릿지 등 사업도 추진을 앞두고 있다.
부산시는 지난 2018년 10월, 부산시 경관위원회를 개최하여 ‘감동진에서 새로운 역사를 시작하다’라는 주제로 작성한 ㈜경관공학연구소(대표 여상헌)의 금빛노을브릿지를 선정한 바 있다.
금빛노을브릿지는 총사업비 227.6억 원이 투입되는 부산지역 최장 전용 보행교로 길이 382m, 넓이는 3m이다. 오는 4월 착공해 2022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부산시 관계자는 “오는 2022년, 금빛노을브릿지와 감동나룻길 리버워크가 준공되면 구포역과 화명생태공원, 덕천동을 하나의 축으로 연결해 지역 균형발전과 관광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