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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 LG화학 촉매포장실서 폭발화재…1명 사망·2명 부상(종합)

대전

    서산 LG화학 촉매포장실서 폭발화재…1명 사망·2명 부상(종합)

    촉매제 이송 과정서 지나친 압력으로 폭발 발생 추정
    소방당국 "유해화학물질 누출은 없다"
    LG화학 "사고 수습 만전 기하고 부상자 치유 책임 다할 것"

    19일 오후 2시 25분쯤 충남 서산시 LG화학 촉매센터에서 폭발로 인한 화재가 발생했다. (사진=서산시 제공)

     

    19일 오후 2시 25분쯤 충남 서산시 대산읍 대산공단 내 LG화학 촉매포장실에서 폭발음과 함께 화재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현장에 있던 연구원 한 명이 숨지고, 2명이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현장에는 한 명의 직원이 더 있었지만, 다행히 큰 부상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이날 오후 3시 31분쯤 불길을 잡았다.

    촉매 생산 공정 중 촉매제를 이송하는 과정에서 지나친 압력으로 폭발이 발생하면서 불이 난 것으로 전해졌다.

    유해화학물질은 누출되지 않았다고 소방당국은 전했다.

    현재 해당 시설은 가동이 중지됐다.

    LG화학 측은 "사고 수습에 만전을 기하고 부상자 치유를 위해 책임을 다할 것"이라며 "진상 규명과 원인 분석을 통해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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