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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태 국회의원, 비영리 사단법인 설립 구상

강원

    김진태 국회의원, 비영리 사단법인 설립 구상

    가칭 '자유입법 연구원' 세워 공익, 정치 활동 이어 갈 것

    김진태 국회의원.(사진=진유정기자)

     

    국회 재입성에 실패한 통합당 김진태 국회의원이 기자 간담회를 갖고 비영리 사단법인을 설립하는 등 정치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19일 김 의원은 춘천시청 기자실에서 "비영리 사단법인을 만들어서 공익활동을 할 계획을 하고 있다"며 "춘천을 떠나지 않고 가칭 '자유입법 연구원'을 만들어 정치활동, 토론회, 다양한 싱크탱크가 다 들어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자유 우파의 시민단체가 적다. 20대 동료의원들 중에서 일부가 이와 관련해 관심을 갖고 준비하는 사람들이 있다고 들었다"며 "인적 네트워크가 있어야 가능해 걱정이지만 사단법인 출범을 준비하겠다"고 했다.

    사무실은 춘천시의원 8명과 합동으로 춘천시 강남동에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지역 현안에 대해서는 제2경춘국도 건설과 캠프페이지 공원화, 레고랜드 부실 문제 해결 등에 대해 거론했다.

    김 의원은 "이 세가지 주요사업은 연속성이 중요하다. 제2경춘국도 사업은 국토부와 어느 정도 협의가 되어 있는 상태이다. 당초 안이 바뀌더라도 춘천과 더 가까워지는 쪽으로 바뀌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캠프페이지를 공원으로 만들어야 한다는 것은) 제가 국회의원이 되기 전부터 시민들의 뜻이었다"며 "허영 당선자의 공약인 국가호수 정원과 맥을 같이 하는 것이기 때문에 잘 추진 되길 바란다"고 했다.

    레고랜드에 대해서는 "총체적 부실과 적자구조가 누적된 문제점이 있다는 것을 분명히 알고 이에 대한 보완책과 비판, 견제를 하지않으면 제2의 알펜시아가 될 것이다"고 덧붙였다.

    김진태 국회의원은 "너무 힘들때는 정치를 시작했다는 자체를 후회하기도 했다"며 "변호사 사무실 개업을 한다는 소문도 있었지만 당분간 재충전하며 지낼 예정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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