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방탄소년단의 신곡 '다이너마이트' 뮤직비디오 유튜브 조회수가 나흘 만에 2억 회를 돌파했다. (사진=빅히트엔터테인먼트 제공)
방탄소년단(BTS)의 신곡 '다이너마이트'(Dynamite)가 발매 1주일 만에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에 1위로 진입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포브스지는 27일(현지시간) 각종 음원 차트 자료를 인용해 "BTS의 새 싱글 '다이너마이트'가 발매 첫 주 만에 이름값을 톡톡히 하고 있다"며 "다음 주 발표될 빌보드 핫 100에서 1위로 데뷔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핫 100은 라디오 방송, 앨범 판매, 스트리밍 횟수 등 모든 지표를 집계해서 발표하는 빌보드의 메인 차트를 말한다.
BTS '다이너마이트'가 핫 100의 1위에 등극한다면 한국 가수 중 처음으로 메인 팝송 차트 정상에 오르는 역사를 쓰게 되는 것이다.
핫 100의 기존 최고 성적은 싸이의 '강남스타일'이다. 싸이는 2012년 '강남스타일'로 7주 연속 2위를 달성했다.
포브스가 BTS '다이너마이트'의 빌보드 싱글 차트 1위를 예상하는 이유로 스트리밍 횟수와 라디오 방송 등에서 각종 기록을 세우고 있다는 점을 꼽았다.
'다이너마이트'는 세계 최대의 음악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의 '글로벌 톱 50' 차트에서 1위에 올랐고, 지난 21일 유튜브를 통해 공개한 뮤직비디오는 24시간 동안 전세계에서 가장 많이 시청한 동영상으로 기록됐다.
또한 지난 21일 공개된 '다이너마이트'(Dynamite) 뮤직비디오는 26일 유튜브 조회수 2억 회를 돌파해 최단시간 2억뷰를 돌파하는 신기록을 세웠다.
포브스는 "라디오 방송, 스트리밍, 싱글 판매 등에서 거두고 있는 모든 성공을 집계해보면 7인조 슈퍼스타 BTS가 '다이너마이트'로 다시 역사를 쓸 준비가 돼 있는 것 같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