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 직원이 구청 홈페이지의 자매결연지 청정 농·특산물 온라인 직거래장터를 시연해보고 있다. (사진=강서구 제공)
서울 강서구는 오는 11월까지 '자매결연지 온라인 직거래장터'를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매년 자매결연지에서 생산한 농·특산물을 구민들이 쉽게 구매할 수 있도록 구청 주차장에서 직거래 장터를 운영했던 구는 올해 코로나19 감염 확산으로 이를 비대면 온라인 직거래 방식으로 전환했다.
구는 구청 홈페이지에 '자매결연지 온라인 직거래장터' 코너를 만들고 임실군, 상주시, 태안군, 강릉시, 여수시, 함안군, 순천시, 정읍시, 남원시, 청양군, 괴산군, 논산시 등 12개 자매결연지역의 농·특산물을 소개한다. 이 지역 생산 우수업체 직영 온라인 쇼핑몰 등 총 34곳에서 시중보다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노현송 구청장은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 되면서 많은 농가가 농·특산물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자매결연지역 농가도 돕고 질 좋은 농산물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온라인 직거래장터에 구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