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신부동의 한 콜센터에서 17명의 직원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현재 해당 건물은 폐쇄조치됐다.(사진=인상준 기자)
충남 천안지역의 한 카드회사 콜센터에서 코로나19 집단 감염이 발생했다.
5일 충남도와 천안시 등에 따르면 40대 여성 등 같은 직장에 근무하는 17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40대인 295번 확진자는 서북구보건소에서 검체를 채취해 확진 판정을 받는 등 17명 모두 지난 4일 검사를 받은 뒤 양성 반응이 나왔다.
이들은 앞서 확진된 천안 291번 확진자의 직장 동료들인 것으로 확인됐다. 291번 확진자의 감염경로는 확인 중이다.
또 밤새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 3명이 확진되는 등 하루새 20명이 추가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