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통영시청 제공)
경남 통영시는 코로나19 장기화 속에 인력 채용과 취업 기회를 제공하고자 구인 기업과 구직자를 위한 '2020 통영·고성 합동 온라인 채용박람회'를 연다고 15일 밝혔다.
경남도와 통영시, 고성군 주최로 오는 30일부터 다음 달 4일까지 열리는 박람회에는 통영·고성 기업 20여 곳이 참여한다.
현장 면접으로 코로나19 감염 위험을 예방하기 위해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된다.
구직자는 23일부터 27일까지 통영·고성채용박람회 홈페이지에서 채용 공고를 확인한 다음 기업에 지원하면 된다.
서류 면접 합격자는 30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영상 기반 채용플랫폼 앱을 활용해 온라인 면접을 진행한다.
사전에 기업 인사 담당자가 제시한 면접 질문에 대해 구직자가 정해진 시간 내에 앱을 활용해 답변 영상을 전송하면 된다. 추가 검증이 필요하면 업체별로 실시간 화상 면접도 지원한다.
시 관계자는 "산업과 고용 여건 등이 밀접한 고성군과 협력한 첫 채용 행사를 개최한다"며 "지역 밀착형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