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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신규확진 271명…'휴일 영향' 엿새만에 300명↓

사회 일반

    코로나19 신규확진 271명…'휴일 영향' 엿새만에 300명↓

    휴일 검사 건수, 평일보다 약 1만 건 가량 적어
    서울 112명·경기 76명·인천 23명...수도권 집중

    (사진=박종민 기자/자료사진)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3일 271명 발생하며 엿새만에 300명대 아래로 떨어졌다.

    최근 확산세에도 불구하고 신규 확진자가 감소한 데에는 주말 검사량이 평일에 비해 약 1만 건 정도 적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71명 늘어 누적 3만1004명이라고 밝혔다.

    앞서 지난 18일 신규 확진자 발생 313명 이후 300명대를 유지하다 이날 271명으로 떨어졌다. 전날 330명보다 59명 줄어든 수치다.

    신규 확진자 271명은 지역발생이 255명, 해외유입은 16명이다. 지역감염 확진자는 전날보다 47명 줄었다.

    (사진=이한형 기자/자료사진)

     

    확진자가 발생한 지역을 보면 서울 109명, 경기 74명, 인천 23명 등 수도권이 206명으로 다수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수도권 이외 지역에서는 강원이 11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전북 9명, 충남 8명, 전남 5명, 부산·경북 각 4명, 대전·경남 각 2명, 대구·광주·울산·제주 각 1명 순이다.

    제주의 경우 최근 신규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다가 이날 새로 1명이 발생했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16명으로 전날보다 12명 줄었다.

    유입 국가는 아시아(중국 외) 5명, 유럽 5명, 아메리카 3명, 아프리카 3명이다. 검역 단계에서 확인한 확진자는 5명이고 지역사회에서 확인한 환자는 11명이다. 국적은 내국인 10명, 외국인 6명이다.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는 전날보다 4명 늘어 누적 509명이 됐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1.64%다.

    정세균 국무총리가 22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대응 중대본회의’ 에 참석해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황진환 기자/자료사진)

     

    이날까지 격리 해제된 확진자는 73명 늘어 총 2만6천539명이다. 현재 격리치료 중인 환자는 194명 늘어 총 3천956명이 됐다.

    확진자가 엿새만에 300명대 아래로 내려간 건 주말 검사량이 평일에 비해 적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전날 하루 검사 건수는 1만3245건으로 이틀 전인 금요일 검사 건수가 반영된 21일 2만3303건보다 약 1만건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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