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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연휴 영향" 코로나19 신규 확진 닷새 만에 800명대



사건/사고

    "신년연휴 영향" 코로나19 신규 확진 닷새 만에 800명대

    지역발생 788명·해외유입 36명
    사망자 25명 증가해 누적 942명
    위중증 환자 7명 증가해 361명
    영국 변이바이러스 4명 추가…남아공도 1명

    윤창원 기자

     

    2일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닷새 만에 800명대를 기록했다. 새해 연휴 첫날 진단검사 건수가 직전 평일보다 2만여건 줄어든 영향으로 분석된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824명으로 집계돼 누적 확진자가 6만2593명이라고 밝혔다.

    이는 전날(1029명)보다 205명 줄어든 수치다. 이날 신규 확진자 중 지역발생이 788명, 해외유입은 36명이다.

    지난달 중순 시작된 3차 대유행 확산세가 유지된 가운데, 신규 확진자는 연일 1천명 안팎을 보이고 있다. 최근 1주일간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970명→807명→1045명→1050명→967명→1029명→824명을 보였다. 최근 1주일간 일평균 신규 확진자는 956명이다.

    서울동부구치소 누적 확진자가 937명을 기록했다. 전국 교정시설에서 양성 파정을 받은 수용자와 직원은 총 982명이다.

    경기 이천 물류센터(누적 80명), 경기 군포 피혁공장(67명), 서울 중랑구 교회(누적 61명), 울산 중구 선교단체(83명), 광주 북구 요양원(66명) 등 집단감염 규모도 계속 커지고 있다.

    이날 해외유입 확진자 36명 중 14명은 공항이나 항만 입국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다. 나머지 22명은 거주지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위중증 환자는 하루새 7명 증가해 361명이 됐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25명 늘어 누적 942명을 기록했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1.50%다.

    영국 변이 바이러스에 감염된 확진자 4명이 추가로 확인됐다. 또 지난달 26일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입국한 1명의 검체에서 남아공 변이 바이러스가 새로 나왔다.

    현재까지 국내에서 변이 바이러스가 검출된 사례는 영국 변이 바이러스가 9건, 남아공 변이 바이러스 1건 등 모두 10건이다.

    전날 하루 검사 건수는 3만3481건으로, 직전일 5만5438건보다 2만1957건 적다.

    전날 검사건수 대비 확진자를 계산한 양성률은 2.46%(3만3481명 중 824명)로, 직전일 1.86%(5만5438명 중 1029명)보다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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