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비영리민간단체의 공익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13억 8천만원을 지원하기로 하고 참여 단체를 모집한다. 부산시청 제공
부산시는 비영리민간단체의 공익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13억 8천만원을 지원하기로 하고 참여 단체를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사업은 총 8개의 유형이며, 특히 코로나19로 인해 위축된 단체의 공익활동을 활성화하기 위해 ‘위드코로나, 건강하고 안전한 부산’ 유형을 추가했다.
‘비영리민간단체 공익활동 지원사업’은 시민이 참여해 부산시의 정책과 보완·상승효과를 가질 수 있는 사업을 대상으로 한다.
올해 8개 사업유형으로는 △가족이 행복한 도시 △더불어 사는 도시 △시민이 주인인 도시 △일자리가 풍성한 도시 △평등한 민주도시 △친환경 도시 △내사랑 부산 △위드코로나 건강하고 안전한 부산 등이 있다.
시는 지난 11일에는 비대면 사업설명회를 개최했고, 현재 네이버 카페 게시판에서 사업과 관련한 질의응답을 진행 중이다.
사업 신청서는 문서24 와 등기우편을 통해 접수하며, 1월 14일부터 29일까지 1개 단체당 1개 사업만 신청할 수 있다.
사업 공고일인 13일 기준 부산시에 비영리민간단체로 등록된 단체라면 신청할 수 있다.
단체에서 신청한 사업은 2월 중 소관부서와 총괄부서의 검토를 거친 후, 3월 ‘부산광역시 공익사업선정위원회’에서 최종 심사한다.
심사기준은 △단체역량 △사업내용의 독창성‧파급효과 △신청예산의 타당성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