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담양군(군수 최형식)은 청년 취업자 주거비 지원 사업 대상자를 오는 2월 19일까지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청년 취업자 주거비 지원 사업'은 지역 중소기업에서 일하며 전·월세 주택에 거주하는 근로 청년들의 주거비 부담을 덜어 안정적인 미래 준비와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전남도와 함께 추진하고 있다.
담양군은 일정 소득 이하 지역 취업자 청년들에게 주거비를 최대 12개월 간 월 10만 원씩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신청일 기준 담양군에 거주하는 만 18~39세 이하의 근로자와 사업자로 전세 대출금 5천만 원 이상, 월세 60만 원 이하이면 지원할 수 있다.
주소지 읍·면사무소에 신청을 받으며, 대상자 적격여부 조회 후 매달 지원금이 지급될 예정이다.
담양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청년들의 안정적인 자립 기반을 마련하는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미래인 청년들이 유입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전개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