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이 14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국난극복 K-뉴딜위원회 국난극복본부 점검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윤창원 기자
코로나19에 확진된 보건복지부 직원과 접촉해 검사를 받았던 권덕철 장관이 일단 음성 판정을 받았다. 그와 접촉한 정은경 질병관리청장도 검사를 받은 뒤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26일 방역당국 등에 따르면 권 장관은 이날 오후 받은 코로나19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다.
권 장관은 복지부 직원 1명이 확진되자 밀접접촉자로 분류될 가능성이 크다고 판단해 검사를 받은 뒤, 자체 격리에 들어갔다.
한편 최근 권 장관과 접촉했던 정은경 질병관리청장도 이날 선제적으로 검사를 받았다. 질병청은 결과가 나오는 대로 이를 공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