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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유니콘 기업 육성 목표' 대구시, 혁신창업 지원에 박차

대구

    'K-유니콘 기업 육성 목표' 대구시, 혁신창업 지원에 박차

    대구시 창업 정보 플랫폼 홈페이지 캡처

     

    대구시가 K-유니콘 기업(중기부가 선정하는 기업 가치 1조원 이상의 벤처기업) 육성을 위해 혁신창업 지원 사업에 박차를 가한다.

    27일 대구시에 따르면 시는 올해 550억원을 투입해 63개 혁신창업 지원 사업을 진행한다.

    새로운 사업으로는 한국가스공사와 협력해 그린뉴딜 스타트업 20개사를 발굴하고 역량을 강화시키는 데 10억여원이 투입되는 것이 대표적이다.

    K유니콘 진입TF도 새롭게 가동된다.

    지역 창업기업들이 유니콘 기업의 전 단계인 아기유니콘, 예비유니콘에 진입해 정부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돕기 위함이다.

    더불어 대구시는 최초의 상장기업 배출을 위해 고도 성장기 스타트업의 한국거래소 기업공개(IPO) 준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5년 이내 상장이 기대되는 지역 벤처기업으로는 신경 관련 신약개발사인 아스트로젠 등이 있다.

    올해 하반기 개소하는 동대구벤처밸리 기업성장지원센터는 지역 최대의 창업 보육 지원 기관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전 사업들도 계속된다.

    지역 대학의 창업동아리 주도로 이뤄지는 청년 아이디어 교류, 발굴 프로그램인 클러치 사업이 올해도 진행될 예정이다.

    삼성전자와 함께하는 C-LAB 사업도 이어진다.

    C-LAB은 전용 투자펀드를 기반으로 한 투자 연계형 초기 창업기업 보육 프로그램이다.

    아울러 11개 공공창업펀드에서 조성된 1734억원 가운데 100억원이 연내 창업기업에 투자될 계획이다.

    김태운 대구시 일자리투자국장은 "유망기업의 스케일업(고성장) 지원을 확대해 창업지원 최초로 K-유니콘 기업이 지역에서 배출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시가 지난 6년간 혁신창업을 집중 지원해 온 결과 누적 창업기업은 2519개사(2019년 기준)에 달했다.

    지역에서 아기유니콘 기업 3개사, 예비유니콘 기업 1개사가 배출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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