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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한 귀금속 매장에서 시가 1억 원대의 골드바를 훔쳐 달아난 20대 남성이 4시간여 만에 금 거래소 인근에서 경찰에 붙잡혔다.
2일 서울 관악경찰서는 절도 등의 혐의로 남성 A(25)씨를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7시 20분쯤 서울 관악구의 한 귀금속 매장에서 시가 총 1억 3천만 원 상당의 골드바 8점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CC(폐쇄회로)TV 분석 등을 통해 A씨의 동선을 추적했다. A씨는 범행 4시간여 만인 전날 오후 11시 50분쯤 경기도 오산의 금 거래소 근처에서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범행 경위 등을 파악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