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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피소 유출' 의혹 남인순·김영순 서울경찰청서 수사

사건/사고

    '박원순 피소 유출' 의혹 남인순·김영순 서울경찰청서 수사

    더불어민주당 남인순 최고위원. 연합뉴스

     

    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성추행 혐의 피소 사실을 유출한 의혹으로 고발당한 남인순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김영순 전 한국여성단체연합 상임대표에 대한 수사를 서울경찰청이 맡기로 했다.

    2일 경찰과 시민단체 등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반부패·공공범죄수사대는 남 의원과 김 전 대표가 사실적시 명예훼손 혐의로 고발당한 사건을 배당받아 수사하고 있다.

    해당 사건은 서울 영등포경찰서에서 수사하고 있었다. 영등포경찰서는 지난달 27일 고발인 조사를 진행하기도 했다.

    앞서 사법시험준비생모임(사준모)은 지난달 1일 국민신문고를 통해 검찰에 남 의원과 김 전 대표가 박 전 시장에게 피소 사실을 유출해 성추행 피해자의 명예를 훼손했는지 여부를 수사해달라고 요청했다.

    대검찰청은 서울북부지검에 사건을 이송했고 북부지검은 주거지 등을 고려해 서울남부지검으로 넘겼다.

    서울남부지검은 지난달 21일 "검사의 수사 개시 범위 밖의 범죄로 판단된다"며 다시 영등포경찰서로 사건을 이송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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