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C캡처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미얀마 쿠데타 세력에 대한 제재를 명령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10일(현지시간) 이번 사태와 관련해 군부 지도자를 즉각 제재하도록 하는 새 행정명령에 서명하는 등 일련의 대응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들 조치에는 미국에 있는 미얀마 정부 자금 10억 달러의 압류도 포함됐다.
이번 제재는 바이든 대통령이 취임한 이후 처음 단행한 대외 제재 조치다.
미국언론들은 바이든 대통령이 이번 대응을 통해 미국 외교정책에서 민주주의와 인권을 중시하고 있음을 다시 천명한 것이라고 평가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미얀마 군부에 권력을 포기하고 아웅산 수치 국가고문 등의 석방하라고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