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성 논란'에 따라 정부가 이달 시작될 아스트라제네카(AZ)사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백신 접종 대상에서 만 65세 이상 고령층은 배제했다.
질병관리청은 15일 브리핑에서 고령층의 경우 AZ 백신 우선 접종을 보류하고 3월 말 이후 다시 판단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국내 코로나19 백신 접종은 만 65세 미만의 요양병원·요양시설 입소자 및 종사자를 대상으로 오는 26일부터 시작된다.
9일 서울 중구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예방접종센터에서 진행된 코로나19 백신 접종 모의훈련에서 의료진이 냉장고에 보관된 백신을 이송가방에 옮기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