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례 군사 연습인 '킨 소드'(Keen Sword)에 참가한 주일미군과 일본 자위대. 연합뉴스
일본이 부담할 주일미군 주둔 경비가 현재와 같은 수준으로 합의됐다.
요미우리신문은 17일 일본 측 올해 분담금이 2천억 엔(2조 886억 원) 정도로 변동이 없다고 보도했다.
2022년 이후의 일본 측 분담금은 추후 재협상할 것으로 알려졌다.
미·일은 이달 2일 화상회의를 하는 등 조 바이든 대통령 취임 이후 첫 협상을 벌여왔다.
미·일은 지난해 11월 도널드 트럼프 전 정부 당시부터 협상해왔지만 구체적인 일본 측 분담금을 확정하지 못했고 바이든 정부에서 사실상 동결로 타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