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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서 창고화재 산불로 번져…6.5ha 소실 추정(종합)

영동

    양양서 창고화재 산불로 번져…6.5ha 소실 추정(종합)

    화재 발생 6시간여 만에 진화 '완료'
    산림당국, 일출 동시에 진화헬기 투입

    지난 18일 오후 10시 20분쯤 강원 양양군 사천리의 한 창고에서 발생한 화재가 산불로 번졌으며, 6시간여 만인 19일 새벽 4시 15분쯤 진화됐다. 양양군청 제공

     

    지난 18일 오후 10시 20분쯤 강원 양양군 양양읍 사천리의 한 창고에서 발생한 화재가 산불로 번져 산림 6.5ha를 태우고 6시간여 만에 진화됐다.

    불이 나자 산림당국과 소방당국은 장비 60대와 인력 1028명을 투입해 진화작업을 벌였다. 야간인 데다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불길을 잡는 데 어려움을 겪은 것으로 알려졌다. 다행히 19일 새벽 4시 15분쯤 진화가 완료됐다.

    산불이 발생한 양양군 양양읍 사천리의 야산. 양양군청 제공

     

    이 화재로 주택과 창고, 차고 등 각 2채씩 모두 6채가 불에 탄 것으로 추정된다. 또 불이 강풍을 타고 인근 야산으로 번지면서 산림 6.5ha가 소실됐다.

    산림당국은 일출과 동시에 진화헬기를 투입한다는 방침이다.

    현재 산불이 난 양양지역을 비롯한 동해안 6개 시군에는 건조특보가 발효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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