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곤 시내에 피격 당시 상황을 그린 대형 걸개그림이 걸려 있다. 연합뉴스
미얀마 쿠데타 반대 시위를 하던 시민이 경찰 총에 맞아 치료를 받던 도중 숨졌다.
로이터통신은 19일 숨진 여성의 가족을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미아 트와이트 트와이트 크하잉'으로 알려진 20세 여성은 지난주 미얀마 수도 네피토에서 열린 시위에 참가했다.
당시 경찰이 군중 해산을 시도하던 중 머리에 총을 맞아 치료를 받아왔다.
치료한 의사들은 실탄이라고 말했다.
이번 사건은 지난 1일 미얀마 군부가 정권을 장악한 데 반발한 시위에서 발생한 첫 사망사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