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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 임원항 해상서 실종된 60대 선장 숨진 채 발견

영동

    삼척 임원항 해상서 실종된 60대 선장 숨진 채 발견

    강릉항서 카약 타다 실종된 40대 5일째 수색 중

    실종자 수색에 나선 동해해경. 동해해양경찰서 제공

     

    강원 삼척시 임원항에서 홀로 조업을 나간 뒤 실종됐던 60대 선장이 숨진 채 발견됐다.

    동해해양경찰서는 지난 14일 오후 4시 5분쯤 삼척시 임원항 인근 해상에서 실종된 A호(1.46톤)의 선장 B(69)씨가 지난 23일 숨진 채 발견됐다고 24일 밝혔다.

    24일 동해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3일 오후 2시 37분쯤 삼척시 임원읍 도미골 인근 해안가에서 신원 미상의 변사체가 군부대에 의해 발견됐다. 해경은 시신을 삼척의료원으로 옮겨 신원을 확인한 결과 지난 14일 실종된 B씨로 확인했으며,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앞서 B씨는 사고 당일 오전 6시 54분쯤 조업을 위해 홀로 출항했지만, 입항 시간이 지나서도 들어오지 않자 다른 어선 선장이 같은 날 오후에 임원파출소로 신고했다.

    동해해경은 B씨를 찾기 위해 경비함정 14척, 구조정 21척, 항공기 8대(해경 6, 해군 1, 삼척 1), 민간구조선 110척을 비롯해 민간잠수사 등 수중·해안가 수색인력 370여 명을 투입했다.

    한편 동해해경은 지난 20일 오전 7시 40분쯤 강릉항에서 카약을 타다 실종된 C(49)씨를 5일째 수색 중에 있으나 아직 발견하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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