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유튜브가 미얀마 군정이 운영하는 TV채널 5개를 삭제하면서 사실상 제재에 들어갔다.
로이터통신은 5일 지주회사 알파벳의 자회사인 구글이 경영하는 유튜브가 이같이 결정했다고 보도했다.
로이터는 쿠데타에 뒤이은 결과로서 삭제 조치를 한 것이라고 전했다.
이미 페이스북도 군정과 관련된 계정을 차단하고 광고를 금지시켰다.
군정은 이달 1일 집권 직후 페이스북 등 SNS 접속을 차단하기도 했다.
군정 측은 "SNS가 군정의 부당성을 알리는 통로로 악용되고 폭동을 선동하거나 불안정을 초래할 수 있는 헛소문을 게재하고 있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