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와디 캡처
미얀마에서 군정에 반대하는 시위의 사망자가 속출하고 있다.
로이터통신은 11일 보안군이 시위대에 발포해 7명이 숨졌다고 보도했다.
로이터는 현장목격자를 인용했다.
현지언론에서는 미얀마 최대도시 양곤 등에서 9명이 숨졌다고 밝히는 등 정확한 사망자 수는 다르지만 희생자가 계속 나오고 있다.
31세 남성은 로이터와 인터뷰에서 "우리가 평화적으로 항의했는 데 무력진압을 하다니 믿을 수 없다"고 전했다.
군정 대변인은 희생자가 발생하는 데 대해 언급을 피했지만 수도 네피도에서 곧 기자회견이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군부는 시위대가 경찰을 공격하고 국가안보와 안정을 해치고 있지만 최대한 자제하고 있다고 주장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