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서구 도마·변동1구역 재개발 조감도. 현대건설 제공
현대건설·현대엔지니어링 컨소시엄이 대전광역시 서구 도마·변동1구역 주택재개발사업의 시공사로 선정됐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대전 도마·변동1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조합은 지난 20일 열린 총회에서 찬성률 96.4% 현대사업단을 최종 시공사로 선정했다.
현대사업단은 대전시 서구 도산로 일원 10만 5527.5㎡ 부지에 지하 2층~지상 38층 규모의 공동주택 15개동(1779가구) 및 부대 복리시설 등을 조성한다.
현대건설·현대엔지니어링 컨소시엄은 '힐스테이트 더퍼스트'를 단지명으로 제안했다.
이 단지는 대전 지하철 1호선 용문역이 1㎞ 거리에 있으며, 향후 대전 도시철도 2호선 트램과 충청권 광역철도가 정차하는 도마역이 신설될 예정이다. 또 동쪽으로 유등천과 맞닿아 수변 공원 이용이 편리하다.
해당 사업지는 지난해 12월 두 차례의 현장 설명회에 현대건설과 현대엔지니어링만 각각 한 차례씩 참여해 유찰됐고, 수의계약으로 전환한 후 현대사업단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