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속 국회의원 배지를 바꿔 달라.” 무소속 이용호 의원이 SBS 드라마 펜트하우스2 제작진에 보낸 공개서한 내용이다. 이 의원은 왜 이런 요청을 했을까? 요청은 받아들여졌을까?
국회에서 노컷브이 취재진을 만난 이 의원은 “극중 국회의원이 망가지는 모습이 정치 불신을 키운다”고 서한을 보낸 이유를 설명했다. 그러면서 “관련 기사의 댓글을 보니 전부 비판이었다. 공개서한을 보내고 후회도 했다”고 토로했다.
펜트하우스2 제작진은 노컷브이와의 전화 통화에서 “드라마는 드라마로 봐달라”며 “이미 시즌2 촬영을 마친 상태라 변경이 어렵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