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보아오포럼 미디어 설명회. 연합뉴스
지난해 코로나19로 취소됐던 '아시아판 다보스포럼'인 중국의 보아오 포럼이 다음달 개최된다.
리바오둥 보아오포럼 비서장은 30일 미디어 설명회에서 올해 보아오포럼이 4월 18일부터 21일까지 '세계 대변화 국면'이란 주제로 하이난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리바오둥 비서장은 이번 포럼이 전세계에서 올해 처음으로 오프라인 위주로 열리는 대형 국제회의가 될 것이라면서 온·오프라인을 통해 중국 지도자가 나오며 개막식에는 중국 지도자가 참석할 것"이라고 밝혔다.
보아오포럼은 중국 국가 주석과 총리가 번갈아 개막식에 참석해 왔다. 2019년 리커창 총리가 나왔고 지난해에 포럼이 취소됐기 때문에 이번 회의에 시진핑 국가 주석이 참석할 가능성도 있다.
리 비서장은 "중국 지도자가 이 포럼 개막식에 참석하고 미중 기업가 좌담 등 일련의 중요한 활용을 하게 된다"면서 "수십 명의 각국 지도자와 전 정계 요인들, 국제기구 수장들, 학자들도 온·오프라인으로 참여하게 된다"고 말했다.
보아오 포럼에는 SK가 영예 전략적 파트너, 삼성이 전략적 파트너로 참여해 후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