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서구청 전경. 광주 서구청 제공
광주 서구청이 관내 사회적기업과 청년 창업가 중 성장 잠재력이 높은 10개 기업을 대상으로 '스마트 스토어' 개설을 지원한다고 1일 밝혔다.
이들 기업에는 운영 전반에 관한 컨설팅을 오는 2일부터 4일까지 3일간 진행한다.
'스마트 스토어'는 네이버에서 제공하는 무료 플랫폼으로서 온라인 판매 채널을 일컫는다.
서구청은 판로개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회적기업과 청년 창업가들이 업체별 스토어를 개설하도록 한 후 운영 전반에 대해 컨설팅을 한다.
이번 컨설팅은 코로나19에 대응한 비대면 전자상거래 운영을 통해 사회적기업과 청년 창업가의 온라인 시장 진출 기반을 마련하고 매출 증대를 도모하기 위함이다.
참여 대상자는 창업자 세무교육, 비즈니스 모델 개발, 스마트 스토어 쇼핑몰 개설 및 관리, 제품 홍보 페이지 제작, 상품 촬영기법 등 다양한 컨설팅을 받게 된다.
또한 일회성 지원에 그치지 않고 향후 컨설팅 수료자의 스토어 운영 현황을 주기적으로 관리하여 온라인 판매 기반을 갖출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한다는 계획이다.
서구청 관계자는 "이번 컨설팅을 통해 코로나19 확산 등으로 소비자의 변화된 소비패턴에 대응하고, 매출을 증대시키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내년에는 사업을 확대해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