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명기 롯데제과 대표이사. 롯데제과 제공
롯데제과가 코로나19 여파에도 영업이익이 15.7% 증가한 1126억원을 기록했다.
롯데지과는 지난달 23일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매출은 2조 760억원(-0.8%), 당기 순이익 417억원(+0.2%)의 실적을 거뒀다고 1일 밝혔다.
주주총회는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예방을 위해 창사이래 처음으로 온라인을 통해 이루어지는 전자투표제가 병행되어 진행됐다.
이날 총회에서 민명기 대표이사는 "수익성 중심 경영과 다양한 도전을 통해 경영실적을 개선했고 자사 쇼핑몰인 롯데스위트몰과 업계 최초 구독 서비스 월간과자, 그리고 이커머스 전용 상품인 간식자판기 등을 런칭하여 온라인 매출을 대폭 신장시켰다"고 강조했다.
민 대표는 2021년 경영비전에 대해서도 강한 의지를 보였다. 민대표는 "올해는 불확실한 경영 환경에 대응하며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수익성과 메가브랜드 중심의 경영을 강화할 것이며, 생산 최적화에 박차를 가하고, 경영 효율을 개선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