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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고속도로부터 50㎞ 쫓아온 스토킹 운전자' 수사 착수

광주

    경찰, '고속도로부터 50㎞ 쫓아온 스토킹 운전자' 수사 착수

    광주 서부경찰서 제공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마주친 여성을 차량으로 수십㎞ 쫓아가 스토킹을 한 혐의를 받고 있는 남성에 대해 경찰이 결국 수사에 나섰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경범죄 처벌법 상 불안감 조성 혐의 등으로 A(39)씨를 불구속 입건해 조사할 예정이라고 1일 밝혔다.

    A씨는 지난 3월 23일 오후 전북 강천사휴게소에서 마주친 피해 여성의 차량을 50㎞ 떨어진 광주 서구 풍암파출소까지 쫓아가 스토킹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가 공개한 블랙박스 영상. 온라인커뮤니티 캡처

     

    차량 블랙박스 등에는 A씨가 피해 여성의 차량을 쫓기 위해 수 차례 차선을 변경하고 끼어들기를 한 장면이 고스란히 찍혀 있었다.

    앞서 피해 여성은 A씨의 이같은 행동에 두려움을 느끼고 파출소에 도움을 요청했다.

    하지만 파출소에서는 A씨의 범죄 혐의점이 확실하지 않다고 대응하며 별다른 조치를 하지 않았고, 이 사실이 세간에 알려지자 인터넷 커뮤니티 등에서 비난이 일었다.

    그래픽=안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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