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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신도시 전세값 1년 8개월 만에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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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도권 신도시 전세값 1년 8개월 만에 '하락'

    부동산. 박종민 기자

     

    위례, 동탄 등 수도권 신도시 아파트 전세가격이 0.01% 하락했다. 신도시 전셋값이 마이너스 변동률을 기록한 것은 2019년 8월 3주차(-0.02%) 이후 약 1년 8개월 만이다. 재계약과 매매 갈아타기 등으로 세입자들의 움직임이 둔화된 가운데 입주 여파로 경기도 동탄, 위례 등의 전세값이 떨어진 영향으로 풀이된다.

    2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신도시 전세가격은 전주대비 Δ위례(-0.06%) Δ동탄(-0.06%) Δ김포한강(-0.04%) Δ평촌(-0.03%) 순으로 하락했다.

    서울의 전세 가격은 전주와 동일하게 0.03% 올랐다. 저렴한 아파트 위주로 수요가 간간이 이어지는 분위기다. 지역별로 Δ강서(0.11%) Δ강북(0.10%) Δ관악(0.10%) Δ도봉(0.10%) Δ동대문(0.09%) Δ종로(0.07%) 순으로 올랐다.

    경기와 인천은 전세가격이 0.07% 상승했다. Δ의정부(0.28%) Δ오산(0.25%) Δ시흥(0.19%) Δ화성(0.16%) Δ파주(0.15%) Δ안산(0.11%) Δ이천(0.11%) 순으로 올랐다.

    여경희 수석연구원은 "2·4 대책 이후 불거진 매수자 관망세가 금리 상승, 보유세 부담 등과 맞물려 확산하는 모습"이라며 "다만 시중에 매물이 많지 않은 데다 집주인들이 호가를 고수하는 분위기여서 상승세는 이어졌다"고 말했다.

    아파트 전경. 이한형 기자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 변동률은 전주대비 0.02%포인트(p) 상승폭이 둔화된 0.07%를 기록했다. 재건축과 일반 아파트가 각각 0.02%, 0.08% 올라 오름폭이 축소됐다.

    서울은 대단지를 중심으로 가격이 강세를 보였다. 지역별로는 Δ도봉(0.35%) Δ강북(0.19%) Δ송파(0.14%) Δ동작(0.13%) Δ서대문(0.10%) Δ강동(0.09%) Δ금천(0.09%) Δ노원(0.09%) 순으로 올랐다.

    신도시는 Δ평촌(0.13%) Δ중동(0.08%) Δ산본(0.07%) Δ일산(0.06%) Δ파주운정(0.04%) Δ동탄(0.03%) 순으로 올랐다.

    경기와 인천은 0.11% 올랐다. Δ오산(0.22%) Δ안산(0.21%) Δ의정부(0.21%) Δ시흥(0.18%) Δ인천(0.15%) Δ용인(0.15%) Δ안성(0.13%) Δ화성(0.11%) 순으로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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