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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의사당 차량 돌진 2명 사망...의회는 휴무중



미국/중남미

    美 의사당 차량 돌진 2명 사망...의회는 휴무중

    20대 범인 흉기 휘두르다 총격 사망
    경관 1명 흉기 피습사망..."테러무관"

    연방 의사당 경찰이 바리케이드를 들이받은 차 주변에서 현장을 통제하는 모습 [AP=연합뉴스] 연합뉴스

     

    미국 워싱턴DC 연방 의사당 바리케이드에 차량이 돌진하는 과정에서 2명이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2일(현지시간) 오후 1시쯤 파란색 승용차 1대가 의사당 북쪽 상원 건물에서 90m 떨어진 곳에 설치돼 있던 바리케이드를 들이 받았다.

    용의자는 차에 내려 현장을 지키고 있던 경찰관들에게 흉기를 휘둘렀다. 이 과정에서 경찰관 1명이 흉기에 찔려 쓰러졌다.

    용의자는 주변 경찰관들의 대응 과정에서 총에 맞았다.

    흉기에 찔린 경찰관과 용의자는 사건 직후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또 다른 경찰관 2명도 부상을 입고 치료중이다.

    숨진 경찰관은 윌리엄 에반스 경관으로 18년 근속의 베테랑으로 알려졌다.

    용의자는 인디애나주 출신의 노아 그린(25)으로 확인됐다.

    로버트 콘티 워싱턴DC 경찰청장 대행은 더 이상 계속되는 위협은 없으며 이번 공격은 테러와 관련이 없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당국은 지난 1월 의사당 습격사건 이후 의사당 주변에 설치돼왔던 펜스 가운데 일부를 지난주 철거했었다.

    이날은 현지시간 금요일 평일이지만 의회는 부활절 휴무에 들어간 상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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