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오른쪽)와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가 지난 30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에서 열린 서울시장 보궐선거 후보자 초청 토론회에서 인사하고 있다. 윤창원 기자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국민의힘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가 5일 TV토론에서 맞붙는다.
두 후보는 이날 오후 2시 방송기자클럽이 주최하는 '후보자 초청 토론회'에서 부동산 문제 등을 놓고 격돌할 전망이다.
세번째 격돌이자, 4·7 보궐선거 이전에 실시되는 마지막 토론이다.
양측은 '유세 강행군'도 이어간다.
박 후보는 전통적으로 당 지지세가 강한 서남권 집중 유세에 나선다.
강서구에서 출발해 금천, 관악, 동작, 영등포를 가로지르며 지지층 결집을 호소한다.
오 후보는 '스마일 이모티콘'을 연상시키는 동선으로 막바지 유세를 이어간다.
강서구 등촌역·양천구 목동역·영등포구 대림역 순으로 차량 유세를 한 뒤 동작구 장승배기역에서 거점 유세를 한다. 이어 송파구 잠실주공 5단지 앞, 강동구 천호역에서 마무리 유세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