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7 재보궐선거 투표일인 7일 시민들이 투표를 하는 모습. 박종민 기자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7일 오후 2시 현재 서울·부산시장 재보궐선거 투표율을 합산하면 41.6%로 집계된다고 밝혔다.
서울시장 선거는 전체 선거인 842만 5869명 가운데 361만 3349명이 참여해 투표율 42.9%를 달리고 있다.
부산시장 선거는 선거인 293만 6301명 가운데 111만 1038명이 참여해 투표율 37.8%를 기록 중이다.
이날 오전 6시부터 시작된 본 투표에 지난 2~3일 진행된 20.54%의 사전투표, 우편을 통한 거소 투표 등을 합산한 결과다.
가장 최근 선거인 지난해 21대 총선 당시 같은 시간 투표율은 서울 53.8%, 부산이 53.3% 수준이었다.
한편 기초단체장에 해당하는 울산남구청장, 경남 의령군수 선거 투표율은 각각 27.6%, 57%로 집계되고 있다.
전국 광역의원 선거와 기초의원 선거 투표율은 각각 33.2%, 28.1%를 나타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