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오전 7시 57분쯤 충남 서산시 서해안고속도로 해미나들목 인근에서 말 한 마리가 도로 위를 달리는 것을 시민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고속도로순찰대는 전 차로를 통제한 뒤 3km 떨어진 서산휴게소로 말을 안전하게 데리고 간 뒤 주인을 찾아 인계했다.
이 말은 고속도로 인근 우리에서 탈출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말이 1차로 2차로를 왔다갔다하며 역방향으로 2,3km 달렸다"며 "다행히 교통 사고는 없었다"고 설명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