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소방본부 제공
11일 오전 8시 4분쯤 경남 창원시 진해구의 한 아파트 7층에서 불이 났다.
집주인인 A(40대·여)씨가 안방에서 자는 도중 타는 소리를 듣고 불을 확인한 다음 119에 신고했다.
A씨를 비롯해 가족 6명과 9층 주민 4명 등 10명이 무사히 대피했다.
창원소방본부 제공
불은 내부 24㎡와 가재도구 등을 태워 소방서 추산 4800만 원의 재산 피해를 내고 17분 만에 모두 꺼졌다. 다친 주민은 없었다.
소방당국과 경찰은 베란다 나무 탁자에서 불꽃을 봤다는 A씨를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