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러시아에서 개발된 '스푸트니크V' 백신의 도입 가능성에 대해 점검해보라는 지시를 내린 것으로 21일 알려졌다.
청와대 관계자는 "백신 수급의 시급성 차원에서 러시아산 백신 도입문제도 검토할 필요가 있다는 참모진의 건의에 문 대통령이 수긍했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청와대는 스푸트니크V 백신의 사용 실태 및 부작용에 대해 점검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국가안전보장회의(NSC)는 지난주 상임위원회 회의에서 러시아산 백신 도입 문제를 검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재명 경기도지사도 스푸트니크V를 포함한 다양한 백신의 공개 검증을 요청한 바 있다.